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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곳곳에서 거리공연 2240회 선보인다"

등록 2024.04.18 11:15:00수정 2024.04.18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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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성악 등 150개팀 4~11월 공연

'서울페스타' 등 주요 행사와 연계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에 참여할 공연단 모집을 마치고, 도심 명소 50곳에서 11월까지 총 2240회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024년 거리공연단 모집을 진행해 657개 팀의 참가 신청을 받았다. 이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전통, 기악, 성악 등 총 150팀의 거리공연단을 선발했다. 선발된 거리공연단에는 공연 참여기회와 소정의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라이브'는 서울 시내 전역에서 거리공연을 펼쳐 시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예술을 삶처럼 누리게 하겠다는 목표로 추진된 문화사업이다.

시는 시민 누구나 거리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공연 장소를 ▲도심권(13개소) ▲서북권(8개소) ▲동북권(10개소) ▲동남권(8개소) ▲서남권(11개소) 등 서울 전역으로 고르게 선정했다.

시민뿐 아니라 서울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도 사로잡기 위해 ▲서울페스타 2024(5월) ▲책 읽는 맑은냇가(4~6월/9~10월) ▲쉬엄쉬엄한강 철인 3종경기(6월)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5~6월/ 9~10월) 등 다양한 축제·행사와도 연계해 볼거리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8월23~25일에는 노들섬 잔디마당에서 '서울버스커페스티벌'이 열려 거리공연과 협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집 및 구석구석라이브 누리소통망(SNS)을 확인하면 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 한 해도 시민들이 서울 곳곳에서 문화예술을 삶처럼 누릴 수 있는 일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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