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 연극 '동치미' 출연 불발…"건강상의 이유"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배우 김새론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음주운전 사고 1심에서 벌금 2000만 원을 선고받은 뒤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04.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배우 김새론의 연극 '동치미' 출연이 불발됐다.

2년 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새론은 연극 동치미로 연기 활동 재개에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7일 김새론의 출연 사실이 알려진 후 복귀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18일 곧바로 하차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사 측은 김새론의 하차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오는 5월3~12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CTS 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는 노부부와 세 남매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무뚝뚝하지만 가족밖에 모르는 아버지, 모든 것을 내주는 어머니, 싸울 때는 철 없지만 효심 깊은 남매들의 모습을 그린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0만원을 확정받았고, 2년 가량 자숙했다. 지난달에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려 '셀프 열애설'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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