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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전국 국가유산 수리 현장 31곳 특별 공개

등록 2024.04.23 0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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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년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 해체보수 중점공개 현장  (사진=문화재청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은 국가유산청 출범을 맞아 5월 한달간 전국 국가유산 수리 현장 31곳을 특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수리현장 중 '서울 문묘 및 성균관 대성전 지붕 보수공사' 현장에서는 18m 길이를 단일 목재로 제작한 평고대 부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평고대는 추녀와 추녀를 연결하는 가늘고 긴 곡선부재로.한옥의 자연스러운 처마 곡선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재다.

오는 5월17일 ‘국가유산청’으로 출범하는 문화재청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문화유산 수리 현장 중 ‘중점 공개’ 대상을 선정해 매년 공개해 왔다

문화재청은 "올해 5월 한 달간은 중점 공개 5개소를 포함해 총 31개소 수리현장을 특별 공개해 국민에게 국가유산이 수리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평소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중요 건축문화유산의 내부 구조와 조선시대 건축기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특별 공개 수리현장 관람을 원하는 국민은 각 관할 지자체에 일정, 장소 등을 확인한 후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번 특별 공개 후  특별 공개하지 않는 5개곳을 포함해 중점 공개 현장 10개곳는 올해 말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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