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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제4회 정원산업박람회' 5월 전주서 개최

등록 2024.04.23 10: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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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오는 5월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전주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부제: 정원을 가꾸는 사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박람회에는 작년(103개 업체)보다 35개 늘어난 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이는 정원산업전이 펼쳐진다.

또 초청 전문 작가와 시민 작가가 조성한 정원, 산업체 협업 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정원식물 품종전시장'과 '야간 개장'이 첫선을 보인다.

먼저 정원식물 품종전시장에서는 박람회에 참가한 식물 소재의 농가에서 보유한 식물 등 정원 식물 250종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참여 농가는 우수한 정원 식물을 홍보하고, 관람객은 우수 정원 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야간 개장의 경우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산책하며 자연과 박람회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오후 6시에서 올해는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시는 박람회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의 정원·나의 도시 자랑' 전시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정원식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정원컨퍼런스 ▲정원식물 경매 프로그램 ▲정원 음악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공연, 아동극 및 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참여 가능 인원의 50%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박람회 누리집(www.jjgcf.kr)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현장 예약 후 참여할 수도 있다.

최현창 전주시 자원순환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정원문화가 자연스럽게 시민의 삶에 스며들어 정원을 통해 치유되고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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