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거제 장목면 갯바위 고립자 4명 구조
낚시하다 만조로 고립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는 지난 6일 오후 6시 8분께 거제시 장목면 두모몽돌해변 인근 갯바위에 A씨(32, 남) 등 낚시객 4명과 반려견 1마리가 고립되어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구조에 나섰다.(사진=통영해경 제공).2024.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7일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8분께 거제시 장목면 두모몽돌해변 인근 갯바위에 낚시객 4명이 고립되어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구조대와 연안구조정을 급파하여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연안구조정을 이용, 갯바위 위 고립되어 있던 A씨(32, 남) 등 낚시객 4명과 반려견 1마리를 구조하여 거제시 두모항 선착장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들의 건강 상태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 등 4명은 지인사이로 두모몽돌해변 방파제 인근 갯바위에 낚시를 하기 위해 도보로 이동하여 낚시를 하던 중 만조로 인해 진입로가 물에 잠겨 고립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서 낚시를 할 경우 사전에 만조·간조 시간을 파악하여 위험시간에는 낚시를 자제해 주시고,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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