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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사찰 내리막 도로서 SUV 차량 행인 덮쳐…2명 사망, 5명 부상(종합2)

등록 2024.05.15 20:49:12수정 2024.05.15 20: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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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 행사 후 귀가 보행자에 차량 돌진

구미시 도계면 신곡리 한 사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 도계면 신곡리 한 사찰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불기 2568년 석가탄신일 행사에 참여한 뒤 귀가하던 시민들이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에 치여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났다.

15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6분께 경북 구미시 도개면 신곡리의 한 사찰 내리막 도로에서 A(64·여)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이 보행자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2명이 숨지고, 50대 여성 2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차량 동승자 60대 여성 2명도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석가탄신일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A씨 차량이 약 35도 급경사 도로에서 브레이크가 파열되면서 보행자 4명을 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와 사고기록장치(EDR)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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