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연재난 피해 신속 지원 ‘재해복구 추진단’ 운영
도 1개·행정시 6개 등 7개 반
지역사회 빠른 회복 지원 주력
[제주=뉴시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 관계자 등이 6일 오전 태풍 '힌남노'에 의한 침수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주도 제공) 2022.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재해복구 추진단은 극한호우 등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난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대규모 피해에 대비,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자연재난 발생 시 전문 분야별 공무원과 민간전문가가 협력해 신속한 피해조사, 재해대장 작성 등으로 중앙정부에 복구비를 요청하고 복구사업 조기 발주로 지역사회의 빠른 회복을 돕는 데 주력한다.
추진단은 7개 반으로 구성됐고 김성중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는다.
도에는 16개 분야 48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공사 지도반을 둬 설계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각 행정시에는 ▲주택복구지원반 ▲설계지원반 ▲예산지원반 ▲계약담당반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 시스템 운영지원반 ▲편입용지 보상추진반 등 6개 반을 둔다.
도는 또 설계 자문을 위해 16개 분야에 기술사, 건축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민간전문가 89명의 인력풀(pool)도 구성했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 발생이 빈번해지고 집중호우로 여름철 피해 위험성이 높아지는 상황인 만큼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도록 재난정책을 수립·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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