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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하안거 2000명 정진…성파 스님 "공 하여 물 없다 말라"

등록 2024.05.20 16:24:48수정 2024.05.20 19: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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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3.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오는 22일 갑진년 하안거 결제를 앞두고 법어를 내렸다.

성파 스님은 20일 '항우의 기개로 정진하라'는 제목의 법어를 통해  "가난하기는 범단(范丹)과 같으나 그 기개는 항우(項羽)와 같다"며 "그대의 집 살림살이가 본래 그러하며, 한결같이 공(空)하여 물(物)이 없다고 말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올해 하안거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100여 개 선원에서 약 2000여 명이 정진에 들어간다. 안거(安居)란 동절기 3개월(음력 10월 보름에서 차년도 정월 보름까지)과 하절기 3개월(음력 4월 보름에서 7월 보름까지)씩 스님들이 한 곳에 모여 외출을 삼가고 참선 수행에 전념하는 것을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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