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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도연,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독주회

등록 2024.05.26 14: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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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김도연. (사진=아투즈컴퍼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첼리스트 김도연. (사진=아투즈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 부수석을 맡고 있는 첼리스트 김도연이 오는 6월11일 서울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독주회를 개최, 드뷔시와 베토벤, 프로코피에프의 첼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1부에서는 드뷔시와 베토벤의 작품으로 대조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뷔시의 첼로 소나타 L. 135가 공연의 문을 연다. 드뷔시가 말년에 작곡한 3개의 소나타 중 유일한 첼로 작품으로, 프랑스의 귀족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선율이 두드러진다. 이어지는 베토벤 첼로 소나타 3번은 악기 사용에 있어서 그의 대담성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에프 첼로 소나타 Op. 119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프로코피에프는 강렬한 색채와 실험적 가능성을 추구했던 러시아 작곡가다. 김도연은 고전주의 양식에 더해진 동적인 리듬, 화려한 선율을 연주함으로써 확실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김도연은 "시대를 아우르는 작품을 연주하는 것으로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과 해석을 선보이고 싶다"며 "첼리스트의 열망과 에너지가 관객들에게 인상 깊게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도연은 신시내티 음악대학 학사, 이스트만 음악대학 석사, 신시내티 음악대학 박사학위를 전액 장학생으로 취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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