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비결 공개"…외국인 관광객 대상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등 330여개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뷰티,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6월 한 달간 서울 전역에서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등 330여개 국내 업체가 참여한다.

오는 6월1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대(헤어·메이크업) ▲성수(패션) ▲명동(리워드이벤트)에서 테마별 거점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헤어, 메이크업, 패션, 유통 등 협업 기업과, 항공·숙박·온라인여행사(OTA) 기업들의 할인·판촉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 K-뷰티 시연쇼, 웰니스·국악 퓨전 및 K-팝 공연, 개막 세레모니 등 특별 퍼포먼스가 열린다. 메이크업, 헤어, 패션, 의료·웰니스 분야 참여기업 관계자, 코리아뷰티페스티벌 연계 팸투어 참가자 및 거점 방문객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광화문에서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의료·웰니스 분야 체험·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홍대에서는 6월1~9일 레드로드 인근 'ㅎㄷ카페' 야외마당에서 K-뷰티를 주제로 한 헤어스타일링, 메이크업 터치업 체험 등이 진행된다. 6월1~30일 뷰티플레이 홍대점, 6월15일 홍대 레드로드에서는 K-팝 플레이그라운드 랜덤플레이댄스와 K-컬처 팝업스토어 등이 함께 열린다.

성수에서는 6월1~30일 연무장길 일대에서 K-패션을 주제로 패션 레시피, 포토 스튜디오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명동에서는 6월17~30일 예술극장 앞마당에서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5만원 이상 뷰티 관련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외국인들에게 K-뷰티 기념품을 증정한다. 6월1~30일 뷰티플레이 명동점에서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같은 기간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서는 홍보, 전시존이 운영된다.

협력기업들의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 기간 동안 ▲K-패션&K-아이돌 메이크업 클래스(뷰티플레이) ▲북촌 설화수의 집 도슨트 투어(설화수) ▲해외 교육생 초청 헤어교육 세미나(제니하우스) ▲국내 미용학과 유학생 K-뷰티 헤어교육 세미나 및 헤어쇼(박준뷰티랩) ▲브랜드별 메이크업 및 스킨케어 클래스(롯데면세점 명동본점) ▲브랜드 연계 퍼스널컬러 진단 및 메이크업 시연(롯데백화점 본점)이 연이어 열린다.

항공, 숙박업계도 더 많은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은 해외발 한국행 항공권을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신라호텔, 메이필드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용 숙박 패키지 출시 및 객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투어ITC, 크리에이트립은 K-뷰티와 연계한 특별 기획 상품을 제공한다.

방문위는 "이번 행사를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의 영역을 아우르는 복합 행사로 개최,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홍보 및 환대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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