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희 연출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앙코르 공연

이근희·정수연·박지원·이종원 등 출연

[서울=뉴시스]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스틸컷. (사진=극단 58번국도 제공) 2024.05.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배우 고수희가 번역부터 기획 연출한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을 앙코르 공연한다.

극단 58번국도는 서울 대학로 나온 씨어터에서 오는 6월16~16일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연극 '비와 고양이와 몇 개의 거짓말'은 일본 극작가 요시다 코나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순탄치 않은 가족사를 겪은 중년 남성 후타로가 환갑을 맞아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린다.

극단 대표이자 배우인 고수희는 2011년 한일공동제작연극 '야끼니꾸 드래곤'에 출연한 그는 일본 희곡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작품을 번역해 무대에 올렸다.

고수희는 지난해 5월부터 '나옥희'라는 활동명으로 번역가와 연출가, 극단 대표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앙코르 공연에는 개성파 배우 이근희(후타로 역)와 정수연(카오미 역), 박지원(나호·사와코 역), 이종원(료타·이즈미야 역)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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