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회의록 AI 검수 시스템' 사전 보고 누락 논란
등록 2026.10.05 17:48:54
황원영·김유미 의원 "도입 찬성하나 절차에 문제"
![[안양=뉴시스]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6/NISI20250416_0001819586_web.jpg?rnd=20250416165236)
[안양=뉴시스] 안양시의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5일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황원영·김유미 의원(의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의회사무국은 회의록의 맞춤법과 띄어쓰기, 숫자·금액·연도 표기 오류 등을 AI로 검토하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정작 의회 운영을 담당하는 운영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최근 여수시의회 방문단에 전달할 의회 소개 자료를 검토하던 중 해당 시스템의 시범운영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황 의원과 김 의원은 기술 도입 자체에는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추진 절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들은 "의회 운영과 직결된 신규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도입 경위, 예산 및 계약 관계, 개인정보·보안 대책, 시범운영 결과 등 주요 내용을 의원들에게 사전 공유하지 않은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부 검증을 거치지 않은 채 외부 방문단 소개 자료를 통해 의원들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행정 절차상 순서가 바뀐 것"이라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할 때는 의원들과의 충분한 사전 소통과 설명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 A 전문의원은 최근 부임해 해당 시스템 도입·운영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향후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 하겠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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