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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이 가을 장터로…국립현대미술관 'MMCA 마켓' 14일 개최

등록 2026.10.06 08:52:32

2025 MMCA 마켓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MMCA 마켓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미술관이 하루 동안 가을 장터로 변신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오는 14일 서울관에서 친환경 미술관 장터 '2026 MMCA 마켓'을 개최한다.

2019년 시작된 MMCA 마켓은 매년 하루 약 2만 명이 참여하는 미술관의 대표 야외 문화행사다.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친환경의 가치와 현대미술을 일상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70여 팀의 소상공인과 창작자가 참여한다. 장터는 제철 농산물과 친환경 먹거리를 판매하는 '그린존', 지속가능한 수공예품과 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디자인존', 비건 음식과 제철 먹거리를 만나는 '푸드존', 예술서적과 굿즈를 판매하는 '아트북존', 기후위기 실크스크린 체험과 의류 교환, 식물 나눔 등이 진행되는 '캠페인존' 등 5개 구역으로 꾸려진다.

장터뿐 아니라 건축과 음식, 음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오후 2시에는 EBS '건축탐구-집' 진행자인 건축가 부부 노은주·임형남이 '건축의 K, K-미학 탐구'를 주제로 북토크를 연다. 오후 4시에는 마하키친 신소영 요리사가 '식탁 위의 예술적 실천'을 주제로 요리를 통한 일상의 회복과 자연과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한다.
북토크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재판매 및 DB 금지

북토크 노은주, 임형남 건축가 *재판매 및 DB 금지



오후 5시30분부터 미술관마당에서는 전자음악가 김도언, 프로듀서·뮤지션 옴(omm..), 싱어송라이터이자 베이시스트 우희준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서울관은 야간 개장한다. 오후 6시 이후 전시는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장터 역시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윤태욱 국립현대미술관장 직무대리는 "선선한 가을 미술관 마당에서 펼쳐지는 장터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영감과 지속가능한 가치를 함께 나누는 특별한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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