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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머트리얼즈·한국재료연구원, 차세대 영구자석 개발 협약 체결

등록 2026.10.16 20:32:35

중희토류 사용 않으면서 자석 품질 높이는 제조법

자석 1㎏ 생산비용 34%, 제조원가 15% 절감 목표

[창원=뉴시스]16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MH머트리얼즈 임관헌(오른쪽서 네 번째) 대표와 이창훈 부원장이 차세대 영구자석 'MH HIMAG'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MH머트리얼즈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16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MH머트리얼즈 임관헌(오른쪽서 네 번째) 대표와 이창훈 부원장이 차세대 영구자석 'MH HIMAG'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MH머트리얼즈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에 위치한 MH머트리얼즈(구 만호제강)는 16일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차세대 꿈의 영구자석 'MH HIMAG'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한국재료연구원 창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관헌 대표와 이창훈 부원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MH HIMAG( Motion & Harmony HIghMAGnet)'은 MH머트리얼즈의 차세대 고성능 영구자석 브랜드 명칭이다.

양 측은 협약에 따라 앞으로 Nd 사용량 30% 저감과 세륨(Ce) 치환, 중희토류 디스프로슘(Dy)·터븀(Tb)을 사용하지 않는 Dy/Tb Free 기술을 바탕으로 MH HIMAG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구 박사 팀의 소재 기술과 열간변형 공정 기술을 MH머트리얼즈의 제조 역량과 연결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후속 기술이전 계약 대상과 실시 조건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중국은 희토류를 주원료로 하는 영구자석의 대량 생산 방식으로 낮은 생산원가를 확보하고 수급 조절을 통해 세계 영구자석 시장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일본 다이도전자는 세계 최초로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는 공법을 개발해 혼다에 영구자석을 공급하고 있으나 Nd 사용량을 줄이지 못해 원가 상승의 부담을 안고 있다.

이에 MH머트리얼즈는 중희토류 미사용에 Nd 저감과 Ce 치환을 결합하고, 열간변형(Hot Deformation) 생산공정으로 원가와 품질을 함께 개선하는 'MH HIMAG' 개발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MH HIMAG'는 영구자석의 원료인 중희토류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석의 품질을 높이는 제조공법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MH머트리얼즈는 영구자석 1㎏을 생산할 때 Nd 사용량을 30% 줄이고 Ce로 치환하고 Dy·Tb를 사용하지 않으면 비용을 약 34% 절감할 수 있고, 열간변형 생산공정을 적용하면 제조공정상 원가를 약 15%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관헌 MH머트리얼즈 대표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연구 성과를 실제 생산 공정과 고객 제품에 적용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파일럿 생산과 로봇 액추에이터 적용 검증을 단계적으로 진행해 국내 영구자석 생산 기반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1953년 설립된 MH머트리얼즈는 와이어로프, 특수강선 등을 생산하는 소재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영구자석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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