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동물 '산양', 우표로 나온다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2015년 늑대 우표, 2016년 수달 우표에 이어 멸종위기 동물 시리즈 세 번째로 ¡®산양 우표¡?2종 총 60만장과 소형시트 8만세트를 20일부터 전국우체국에서 판매한다.
천연기념물 제217호 산양은 한국 전쟁 이후 약용(한약재), 식용하거나 박제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포획되면서 개체 수가 급감해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 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산양은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 일대에 살고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산양은 200만 년 전 지구상에 출현한 이후 현재까지 외형이 거의 변하지 않아서 '살아 있는 화석 동물'이라 불린다. 2017.02.19.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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