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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다혜·주리아, 어느 '여제자'가 더 잘하나…뭘?

등록 2011.06.16 08:11:00수정 2016.12.27 22: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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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D 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신·구 여제자가 알몸 대결을 벌인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D 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신·구 여제자가 알몸 대결을 벌인다.

 공연기획사 예술집단 참에 따르면,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인 '교수와 여제자2'의 기존 여제자 엄다혜와 새 여제자 주리아의 힘겨루기가 시작됐다.

 주리아는 여제자로 합류하자마자 비밀리에 연기연습과 체력훈련에 돌입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엄다혜는 비장의 빅카드를 준비 중이다.

 예술집단 참은 "엄다혜가 중국 성지침서 나오는 100가지 성체위를 습득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했다"며 "파격적인 체위로 주리아의 기세를 꺾겠다는 전략"이라고 알렸다.

 '교수와 여제자 2'는 주리아를 영입하면서 24일부터 기존 2회 공연을 3회로 늘린다. 엄다혜는 1회(오후 3시)와 2회(오후 5시30분), 주리아는 3회(오후 8시) 무대를 책임진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3D 연극 '교수와 여제자 2'의 신·구 여제자가 알몸 대결을 벌인다. 

 한편, '교수와여제자2'는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중이다. 당일 현장예매가 전체 예매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문화평론가 안연호씨는 "현장 판매가 많은 것은 인터넷 예매를 하지 못하는 중장년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성적 능력을 잃고 삶에서 무너져 가는 한 남자의 고충이 잘 묻어나 있다. 이 때문에 중장년층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고 평했다.

 '교수와 여제자 2'에는 남상백, 장신애, 최진우 등이 출연한다. 02-2275-71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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