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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리' 강미진, 내게 가면 씌운 사람이 전화했다

등록 2012.04.19 20:25:09수정 2016.12.28 00: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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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M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 중인 강미진(25)이 자신에게 가면을 씌운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강미진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퍼브에서 "예전에 나에게 가면을 씌운 분에게서 '사실 내가 가면 씌우자고 한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분이 '못생겨서 씌운 게 아니라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하니까 얼굴을 가리고 나가면 무대에 집중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방법이었다. 여자로서 상처일 수도 있었는데 참는 것을 보니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시더라"고 전했다.  "예전에 가수로 활동했던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데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백지영(36) 코치 팀에 속한 강미진은 2007년 데뷔해 '요아리'라는 가명으로 활동해 온 가수다.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는 의미로 2010년 '저기요'의 뮤직비디오에서 삭발을 했고, SBS TV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에서 '나타나'의 여성 버전을 노래하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급기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강미진은 "내가 외모에 자신없어 하는 부분을 알고 있는 백지영 코치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을 잘 해준다. 불안해할 때마다 충분히 예쁘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줘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내 목소리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독특해서 다가가기 힘든 목소리라는 말을 들었다. 록을 하던 사람이라 록 성향이 강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 음악이 한 장르로 치우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20일 밤 10시50분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길(35) 팀과 백지영 팀의 도전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ashley85@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M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 중인 강미진(25)이 자신에게 가면을 씌운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강미진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퍼브에서 "예전에 나에게 가면을 씌운 분에게서 '사실 내가 가면 씌우자고 한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분이 '못생겨서 씌운 게 아니라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하니까 얼굴을 가리고 나가면 무대에 집중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방법이었다. 여자로서 상처일 수도 있었는데 참는 것을 보니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시더라"고 전했다.

 "예전에 가수로 활동했던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데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백지영(36) 코치 팀에 속한 강미진은 2007년 데뷔해 '요아리'라는 가명으로 활동해 온 가수다.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는 의미로 2010년 '저기요'의 뮤직비디오에서 삭발을 했고, SBS TV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에서 '나타나'의 여성 버전을 노래하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급기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M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 중인 강미진(25)이 자신에게 가면을 씌운 사람에게 전화가 왔다고 털어놓았다.  강미진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엠퍼브에서 "예전에 나에게 가면을 씌운 분에게서 '사실 내가 가면 씌우자고 한 것'이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분이 '못생겨서 씌운 게 아니라 외모에 자신이 없다고 하니까 얼굴을 가리고 나가면 무대에 집중하지 않을까 해서 생각한 방법이었다. 여자로서 상처일 수도 있었는데 참는 것을 보니 대단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시더라"고 전했다.  "예전에 가수로 활동했던 것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데 부담이 될 수도 있었을텐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백지영(36) 코치 팀에 속한 강미진은 2007년 데뷔해 '요아리'라는 가명으로 활동해 온 가수다.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는 의미로 2010년 '저기요'의 뮤직비디오에서 삭발을 했고, SBS TV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에서 '나타나'의 여성 버전을 노래하기도 했다.  그러나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고, 급기야 가면으로 얼굴을 가리고 무대에 오르는 수모를 겪었다.  강미진은 "내가 외모에 자신없어 하는 부분을 알고 있는 백지영 코치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을 잘 해준다. 불안해할 때마다 충분히 예쁘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줘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내 목소리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독특해서 다가가기 힘든 목소리라는 말을 들었다. 록을 하던 사람이라 록 성향이 강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 음악이 한 장르로 치우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20일 밤 10시50분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길(35) 팀과 백지영 팀의 도전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ashley85@newsis.com

 강미진은 "내가 외모에 자신없어 하는 부분을 알고 있는 백지영 코치가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스타일링을 잘 해준다. 불안해할 때마다 충분히 예쁘니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해줘서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즐거워했다.

 "내 목소리가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독특해서 다가가기 힘든 목소리라는 말을 들었다. 록을 하던 사람이라 록 성향이 강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내 음악이 한 장르로 치우쳐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음 무대에 설 기회가 있다면 여러 장르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다.

 20일 밤 10시50분 생방송으로 펼쳐지는 '보이스 코리아'에서는 길(35) 팀과 백지영 팀의 도전자들이 실력을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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