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불 방화범 꼼짝마'…강릉서 첫 산불방화검거팀 발족

등록 2014.02.04 07:00:00수정 2016.12.28 12:14: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요세미티=AP/뉴시스】미국 소방관 존 커티스가 24일(현지시간) 요세미티 공원 인근 스타니슬라오 국유림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산불을 진압하다 하딩 플랫 도로에서 동쪽에 있는 120번 도로로 옮겨 붙어 거세게 확산하는 산불 앞에서 넋을 놓고 바라보고 있다. 2013.08.26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학송)는 이달부터 산불방화범 검거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첫 편성된 산불방화 검거팀은 산불감식 전문교육을 이수한 강릉경찰서 수사요원과 산림공무원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10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다.  

 산불방화 검거팀은 산불 진화 후 발화 원인 및 지점 확인, 확산 경로 등 증거 자료를 확보하고 산불에 따른 인명·재산피해를 조사하게 된다.

 검거팀은 방화범을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는 데 목적을 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가해자 검거율이 높아지게 되면 국민들의 산불조심 경각심도 고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