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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신시도 '고군산 마리나항만 개발' 본격 시동

등록 2014.06.26 14:22:14수정 2016.12.28 12: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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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고군산 마리나항만 개발계획'이 다음달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본격 시동을 건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군산시 옥도면 신시도에 국가지원 거점형 '고군산 마리나항만 개발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2일 서울 aT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9월17일까지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지는 전국 6곳으로 고군산을 포함해 인천 옹진군(덕적도), 전남 여수시(엑스포), 경남 창원시(명동항), 울산 울주군(진하), 경북 울진군(후포) 등이다.

 고군산 마리나항만은 신시도에 300척을 수용할 수 있는 해상계류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에 수역시설 12만7000㎡와 클럽하우스, 상하가시설, 선박보급시설 3만1000㎡, 숙박·상업시설 3만㎡ 등 총 18만8000㎡ 규모에 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되며 이 가운데 300억 원을 기반시설 조성비로 국가에서 지원한다.
 
 고군산 마리나항만 개발 사업은 사업시행자가 자기자금을 투자해 마리나항만을 조성, 준공과 동시에 사업시행자가 소유권을 취득한 후 마리나항만을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자격은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전북도는 중국과 가장 가까운 고군산 지역에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이 될 해양레포츠 전진기지를 구축하고 관련 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고군산 마리나항만 개발이 고군산과 새만금지역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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