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정부-페이스북, VR 벤처 글로벌 진출 지원한다

등록 2016.11.15 17:00:00수정 2016.12.28 17:55: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고양=뉴시스】권현구 기자 = 20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를 찾은 학생들이 VR을 활용해 박물관을 살펴보고 있다. '꿈을 찾아 떠나는 행복교육 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행복교육 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16.10.20.  stoweon@newsis.com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페이스북과의 연계를 통해 가상현실(VR) 및 온라인 비즈니스와 관련된 '비즈니스 허브센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즈니스 허브센터에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해외진출을 준비중인 국내 중소벤처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페이스북 광고 제작기법 등 온라인 마케팅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오큘러스 본사의 VR 애니메이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오큘러스 기반의 게임 등 VR 콘텐츠 제작전문교육도 실시한다.

 VR은 게임·제조·의료·국방․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대표적인 유망 신산업으로 이미 구글, 페이스북, 소니 등 글로벌 기업들도 시장 선점을 위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미래부는 지금까지 VR 산업 육성을 위해 5년간 총 405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을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하는 등 관련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핵심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비롯해 플래그십 프로젝트, VR 클러스터 조성, VR 전문펀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유 2차관은 "이번 비즈니스 허브 개관은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벤처스타트업이 글로벌 마케팅이나 VR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