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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A "필요 시 비축유 추가 방출"…유가 상승 억제 총력

등록 2026.03.17 00: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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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배럴 방출 이후에도 14억 배럴 남아

"공급 안정은 호르무즈에 달려"

[서울=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필요하다면 지난주 발표된 4억 배럴 방출 물량 외에도 추가로 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 정보. 2026.03.17.

[서울=뉴시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필요하다면 지난주 발표된 4억 배럴 방출 물량 외에도 추가로 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12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게시된 유가 정보. 2026.03.17.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이 필요할 경우 추가로 전략 비축유를 방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1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은 "필요하다면 지난주 발표된 4억 배럴 방출 물량 외에도 추가로 비축유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을 포함한 32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IEA는 중동 전쟁으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자 지난주 비축유 4억1190만 배럴을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비축유 방출이 "현재로서는 시장을 완충하는 역할(buffer for now)"을 하며 유가 상승 압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대규모 방출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비축유가 남아 있다"며 "필요하다면 추후 추가 방출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비롤 사무총장은 회원국들이 정부 차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추가 비축유와 산업 재고가 약 14억 배럴 규모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유조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이 석유와 가스 공급을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란 전쟁 이전 기준으로 세계 경제의 하루 석유 소비량은 약 1억100만 배럴 수준이었으며,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는 현재 배럴당 100달러를 웃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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