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8 (일)
서울 0.3℃
국제
美 출발 젤렌스키 "영토·원전 레드라인…안보보장 있어야 투표 가능"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종전 관련 회담을 앞두고 "영토 문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문제를 포함한 분명한 레드라인이 있다"고 밝혔다. 키이우포스트, 키이우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7일(현지 시간)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진행한 왓츠앱 기자회견에서 '레드라인' 질문
김승민기자2025.12.28 01:37:40
"찰스 3세, 내년 방미 가능성"…英왕실에 '호의' 트럼프에 '매력 공세'
영국의 찰스 3세가 내년 미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현지 시간) 더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소식통은 내년 4월 찰스 3세가 방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성사될 경우 찰스 3세는 영국 군주로서는 약 19년 만에 방미하게 된다. 2007년 엘리자베스 여왕이 방미한 후
김예진기자2025.12.27 15:59:49
15세부터 전자담배 핀 英여성…22세에 '폐암 3기' 진단
10대부터 전자담배를 사용해 온 젊은 영국 여성이 암에 걸려 폐 일부를 절제하고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22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케일리 보다(22·여)는 올해 1월 기침을 하다 피를 토해 병원을 찾았고, 검사 결과 폐암 진단을 받았다. 케일리는 "재사용형 전자 담배를 쓰다가 몇 달 전 일회용 전자 담배로
정우영 인턴기자2025.12.27 14:23:19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전' 러, 키이우 대규모 미사일 공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종전' 회담을 앞두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 27일(현지 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 현지 UNN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다.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4발과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이날 밤사이
김예진기자2025.12.27 11:43:47
나토 사무총장 "美, 나토에 헌신"…'결별' 거부
미국의 국방비 증액 압박 속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미국으로부터 독립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그는 이날 공개된 독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고위급 정치인들의 요청에도 이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유럽의회 제1당인 유럽국민당(EPP) 만프레트 베버 대표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
김예진기자2025.12.27 09:55:59
글로벌 인수 합병 6500조 원…2021년 이래 최대 호황
올해 전 세계의 인수합병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해 2021년 이후 처음으로 4조 달러를 넘어섰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FT는 2021년 호황 이후 인수 합병이 올해 크게 호황을 이뤘다면서 사상 최대 규모의 초대형 거래들이 잇따르면서 투자은행 수수료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늘어났다고 전했다. 미
강영진기자2025.12.27 09:41:50
트럼프 "내 승인 없인 젤렌스키 아무 것도 못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이 승인하지 않은 어떤 것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보도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오는 28일 플로리다에서 젤렌스키와 회담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우크라이나 입장을 반영한 20개항 평화계획에 대한 반응으로 평가되며 자신이 평화계획을
강영진기자2025.12.27 08:46:53
러 "우크라 제안 평화안, 우리가 美와 논의한 것과 전혀 달라"(종합)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협의 중인 내용은 러시아와 미국이 협상 중인 내용과 전혀 다르다고 러시아가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주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종전안 논의를 마무리할 예정인 가운데 향후 협상 난항이 예상된다.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이날 국영방
이혜원2기자2025.12.27 06:06:43
러시아 "북한과 관계 개선,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러시아 외무부가 올해 주요 외교 정책 성과 중 하나로 북한과 관계 발전을 언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6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5년 주요 외교 정책 성과'에서 북한과 관계 개선을 성과 중 하나로 소개했다. 외무부는 "북한과 관계는 새로운 차원을 맞이했다"며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조약에 따라 우크라이나로부터
이혜원2기자2025.12.27 04:59:01
젤렌스키 "러 '60일 휴전' 동의하면 종전안 국민투표 부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최소 60일 휴전에 동의하면 영토 포기 조항이 포함된 종전안을 국민투표에 부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공개된 액시오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8일 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기본 합의에 도달하길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혜원2기자2025.12.27 04:29:07
여자친구 반려토끼 변기 물 내려 죽였다…英남성 체포
여자친구가 키우는 반려토끼를 변기 물을 내려 죽인 영국인 남성이 해외 도주 끝에 체포됐다. 2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니컬러스 캐시(26)는 여자친구를 9개월간 학대하고, 여자친구의 반려토끼를 죽인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은 후 3년간의 도피 끝에 태국에서 검거돼 영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캐시는 2020년 당시 연인이던 올리비아 크
김혜경기자2025.12.27 04:25:00
명품 사주고 10대 제자와 성관계…아이까지 출산한 여교사
10대 남학생 두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이 가운데 한 학생의 아이를 임신한 영국의 여교사가 징역형과 함께 평생 학교 출입이 금지되는 처분을 받았다. 24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 교원규제청(TRA)은 이날 수학교사 레베카 조인스(32)에 대해 교사 자격을 영구 박탈했다. 앞서 조인스는 남학생들을 상대로 성적·정신적 학대를
김건민 인턴기자2025.12.27 04:00:00
러 "협상 대표단 방미 후 양측 통화…우크라 전쟁 해결 근접"
러시아 대표단이 미국을 방문한 이후 우크라이나 종전안 관련 양측이 통화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러시아 관영 타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지시에 따라 러시아와 미국 행정부 대표 간 접촉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 대표는
이혜원2기자2025.12.27 02:35:03
빅토리아 시대 신발 수백 켤레 떠밀려와…"난파선 화물 추정"
영국 웨일스 남부 해안에서 빅토리아 시대(1837년~1901년)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 수백 켤레가 해변으로 떠밀려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웨일스 남부 베일 오브 글래모건 해안에서 암반 웅덩이 복원 작업을 진행 중이던 환경 단체 비치 아카데미 소속 작업자들이 지난 18일 검은색 신발 400여 켤레를 발
김혜경기자2025.12.27 00:47:00
젤렌스키 "28일 플로리다서 트럼프와 회담…종전안 논의"(종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평화 계획에 진전이 있다며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는 28일 플로리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평화 계획 초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초안엔 우크라이나에 대
이혜원2기자2025.12.27 00:28:31
"젤렌스키 밀린다"…우크라 대선시 '잘루즈니' 압승 전망
전쟁으로 연기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가 향후 치러질 경우,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큰 격차로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기관 SOCIS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김건민 인턴기자2025.12.27 00:10:00
EU 부위원장 "美압력 맞서기 위해 규제 강력 수호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내 규제 완화 로비 세력의 압력에 맞서기 위해 규제 체계를 더욱 강력히 수호해야 한다고 유럽연합(EU) 경쟁 정책 담당 집행위원이 촉구했다. 테레사 리베라 EU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26일(현지 시간) 공개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집행위가 유럽 경제를 강력히 감독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베라 부
이혜원2기자2025.12.26 23:23:36
젤렌스키 "트럼프와 곧 회담"…평화협상 진전 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회담이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것이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거의 4년 간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의 진전을 예고했다. 젤렌스키는 X에 "우리는 단 하루도 허비하지 않을 것이다. 가까운 시일 내에 트럼프 대통령과 최고위급 회담에 합의했다&
유세진기자2025.12.26 17:53:00
찰스 3세 英국왕 성탄 메시지서 다양성·통합·연대 강조
영국 찰스 3세 국왕(77)이 즉위 후 네 번째 성탄절 메시지에서 다양성과 화합, 용기를 강조했다. 25일(현지 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찰스 3세는 1066년 윌리엄 정복왕 이래 대관식이 열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사전 녹화한 영상으로 성탄절 방송 연설을 했다. 영국 국왕의 성탄절 연설은 1932년부터 이어져 온 전통이다. 그는 &quo
권성근기자2025.12.26 17:17:02
러 "베네수 봉쇄한 美, 카리브해에서 해적 행위 부활"
러시아는 25일(현지 시간) 미국이 베네수엘라 봉쇄를 통해 카리브해에서 "해적 행위"를 부활시켰다고 비난했다. 러시아는 오랜 기간 베네수엘라와 우방 관계를 유지해 왔다.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늘날 우리는 카리브해에서 완전한 무법 상태를 목격하고 있다"
권성근기자2025.12.26 14:52:24
많이 본 기사
1"부끄러운 메일명 바꿀 수 있다"…구글, 지메일 주소변경기능 도입
2일본 고속도로 67중 추돌로 2명 사망…눈길 미끄러진듯
3대만 북동쪽 해역서 규모 7.0 지진 발생
4태국·캄보디아, 휴전 합의…27일 정오 발효
5올해 전 세계 M&A 규모 4조달러 넘어서…전년比 50%↑
6"찰스 3세, 내년 방미 가능성"…英왕실에 '호의' 트럼프에 '매력 공세'
7美공습 파편 떨어진 나이지리아 마을 "IS와 무관한 지역" 반발
1박나래 논란 언급 박명수·정준하 "이거 갑질 아냐…요새 뒤숭숭"
2필로폰 1회 투약량 3배…학생들에게 마약음료 먹여
3대전 동구 15층 아파트서 나란히 숨진 형제…경찰 수사(종합)
4신한금융 잇달아 대형사고…진옥동 2기 내부통제 묘책 나올까
5"부끄러운 메일명 바꿀 수 있다"…구글, 지메일 주소변경기능 도입
6여야, 주말도 특검공방…"국힘, 신천지 논의 회피" vs "민주당, 의혹 희석"
7영암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한파에 위험주의보
기획특집
2025 칩의 해
IMA시대 개막
이재용 현장행보
기자수첩
기업은 '해결사'가 아니다…함께 '사는' 새해 되길
우주 개척은 '폭발 기록'의 역사…이노스페이스 발사 실패?
피플
이상봉 제주도의장 "남은 임기, 도민 삶 지키는 데 최선"[신년인터뷰]
커피에 스무디까지…"좀 느려도 하루 100잔 문제 없어요"[당신 옆 장애인]
그래픽뉴스
사이버 침해범죄 10년새 2배 늘었지만, 검거율 22% 그쳐
3분기 지역내 경제성장 수도권 3.2%, 호남권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