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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네덜란드 엘부르크 빛 축제서 승용차 군중에 돌진 9명 중상
네덜란드의 동부 헬데를란트주의 엘부르크- 눈스페트 도시 사이를 잇는 빛의 행진 축제를 기다리고 있는 군중 속에 22일(현지시간)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해 9명이 다치고 3명은 중상이라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NOS 보도에 따르면 이 번 사고는 매년 거행되는 두 도시간 빛의 행진을 구경하려는 관람객들이 운집한 도로 변에서
차미례기자2025.12.23 07:58:53
50년 독재 시리아 전 대통령 가문 호화판 생활 지속
50년 넘게 시리아를 통치하며 잔혹한 독재를 폈던 아사드 가문이 러시아의 보호 아래 호화판 삶을 지속하고 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아사드 가족의 삶에 대한 세부 사항은, NYT가 정권 최고위 인사 55명의 행방을 추적한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아사드 일가의 호화로운 망명 생활은 개인 전용기와 차량 행렬
강영진기자2025.12.23 07:29:32
교황, 성탄절 메시지 “교황청 관료, 권력욕과 개인적 이익 제쳐두라” 촉구
교황 레오 14세는 22일 크리스마스 인사말을 통해 가장 가까운 협력자들을 은근히 비판하며 바티칸 추기경들에게 권력욕과 개인적 이익을 제쳐두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로마 교황청에서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진정한 형제애를 나눌 수 있을까요?”라고 교황청 관료 조직의 추기경과 주교들에게 질문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도 매년 성탄절 연설에
구자룡기자2025.12.23 06:22:29
러 외무 "美 '적대 행위' 맞서는 베네수 전폭 지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2일(현지 시간) 이반 길 베네수엘라 외무장관과의 전화 통화에서 미국의 유조선 봉쇄에 맞서는 베네수엘라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AFP통신에 따르면 양국 외무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먀악 밀매 의심 선박 공습과 유조선 압류 조처 등 미국의 적대 행위를 강력히 비난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다. 앞서
권성근기자2025.12.23 05:07:46
"동전 던지려면 돈 내세요"…로마,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
로마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트레비 분수가 오는 2월부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로마시는 오는 2월1일부터 트레비 분수를 관람하려는 관광객에게 2유로(약 34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레비 분수는 영화 '라 돌체 비타'와 '로마의 휴일' 등 많은 영화와 광고에 등장하며 로마의 대표적인
김혜경기자2025.12.23 05:00:00
크리스마스 앞두고 AI 리얼돌 판매 급증…"사람 같은 유대감 기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리얼돌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영국 매체 더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글로벌 리얼돌 유통업체 클라우드 클라이맥스(Cloud Climax)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연말 소비 특수와 외로운 사람들의 정서적 동반자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데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출시되는 대화형 AI가
김혜경기자2025.12.23 04:29:00
푸틴, CIS 정상들 만나…"공동 안보 등 분야서 협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독립국가연합(CIS) 정상들을 만나 공동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비공식 CIS 정상회의에서 CIS 국가들 간 긴밀한 공동 안보 협력을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테러, 마약 밀매, 부패 등 공
권성근기자2025.12.23 03:58:21
佛 대통령궁서 '수천 만원' 상당 은식기 도난…내부 직원 소행
프랑스 엘리제궁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은식기가 사라진 가운데, 은식기 담당 직원이 공범과 함께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리 검찰청은 지난 16일 엘리제궁의 은식기 담당 직원 1명과 공범을 포함한 남성 3명이 국가 문화유산에 해당하는 은식기와 식기류를 훔친 혐의로 기소돼 내년에 재판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경기자2025.12.23 03:15:00
"죽은 사람도 비행기 타나요?"…사망한 노인 태운 항공편 논란
스페인 말라가발 영국 개트윅행 항공편에서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9세 노인이 휠체어에 탄 채 탑승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18일 해당 항공편에 탑승했던 한 승객의 소셜미디어(SNS) 영상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페트라 보딩턴이라는 이름의 승객은 페이스북에 “이지젯 언제부터
김혜경기자2025.12.23 02:53:00
"진품 감정서가 가짜라니?"…AI 위조문서에 전문가도 속았다
인공지능(AI)이 만든 정교한 감정서와 거래 서류 위조가 확산되면서 미술품 시장에서 진품과 위작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미술품 수집가와 거래 관계자들 사이에서 AI 챗봇을 이용해 감정서나 진품 증명서, 거래 이력 서류를 위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보험사 마쉬의 올
이소원 인턴기자2025.12.23 02:10:00
러군 장성 모스크바서 차량 폭발로 사망…"우크라 소행 추정"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22일(현지 시간) 고위 장성이 차량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사망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조사위원회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 총참모부 작전 훈련국장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차 폭발로 숨졌다고 전했다. 페트렌코 대변인은 "수사관들이 사건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q
권성근기자2025.12.23 00:37:35
다른 여성 게시물에 '좋아요'…"이혼 사유 될 수 있어"
튀르키예 법원이 온라인에서 다른 여성의 선정적인 사진을 본 남편의 행위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20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튀르키예 대법원 제2민사부는 지난 11월 카이세리 제5가정법원의 판결을 확정하며, 남성이 소셜미디어(SNS)에서 다른 여성의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행위를 부부간 신뢰
김혜경기자2025.12.23 00:15:00
러, 우크라 오데사 공습…컨테이너 화재·대규모 정전 발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를 공습해 항구에 화재가 발생하고 대규모 정전 사태가 벌어졌다. 22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올렉시 쿨레바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텔레그램을 통해 밀가루와 식용유를 실은 컨테이너 약 30개가 공격을 받으면서 화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쿨레바 부총리는 "항만 노동자와 관련 기관들이 현장에서 복구 작
권성근기자2025.12.22 23:33:52
中, 23일부터 EU 유제품에 최대 42.7% 잠정 관세 부과 발표
중국 상무부는 22일 유럽연합(EU)에서 수입하는 우유와 치즈를 포함한 유제품에 최대 42.7%의 잠정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23일부터 시행되는 관세 인상은 중국과 EU 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2024년 8월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조사의 예비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중국은 EU 국가들이 유제품 및 기타 농산물에 제공하는 보조금을 검토해 왔
유세진기자2025.12.22 20:33:06
덴마크, 트럼프의 그린란드 특사 임명에 "덴마크 영토 보전 존중해야"
라르스 뢰케 라스무스 덴마크 외무장관은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그린란드 주재 미국 특사로 임명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덴마크 왕국의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직 인수인계 기간과 2번째 임기 초반 몇 달 동안 덴마크의
유세진기자2025.12.22 19:58:05
中, EU산 유제품에 임시 상계관세 부과…최대 42.7%
중국이 유럽연합(EU)산 유제품에 최대 42.7%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에 EU산 수입 관련 유제품에 대해 임시 반(反)보조금 조치를 취할 것을 건의했다"며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반보조금 관세 보증금의 형식으로 임시 상계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정규기자2025.12.22 19:55:39
"사우디, 올해 최소 347명 사형 집행…NGO 감시 이후 최대치 경신"
사우디아라비아가 올해 최소 347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BBC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형제 폐지를 목표로 한 영국 인권단체 리프리브에 따르면 사우디 당국은 올해 적어도 347명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 이는 지난해 345명 보다 증가한 것으로 리프리브가 사우디 사형 집행을 감시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사우디 당국이 최근
이재우기자2025.12.22 17:30:28
러 총참모부 작전훈련국장 파닐 샤르바로프 중장, 차량 폭탄 터져 숨져
모스크바 남부에서 22일 아침(현지시각) 러시아 장성이 자신의 차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숨졌다고 수사관들이 밝혔다. 러시아 조사위원회의 스베틀라나 페트렌코 대변인은 러시아 군대 총참모부 작전훈련국장 파닐 사르바로프 중장이 부상으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수사관들은 살인 사건과 관련, 수많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범죄가
유세진기자2025.12.22 17:25:03
러시아 美 특사, 마이애미 회담 직후 "다음은 모스크바"
러시아 경제 특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러·우전쟁)' 종식을 위한 미국과 러시아간 다음 협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릴 가능성을 암시했다고 22일(현지시간) 리아 노보스티와 코메르산트 등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 겸 대통령 대외 투자·경제협력 특별대표는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이재우기자2025.12.22 15:56:24
[뉴시스 선정 2025 국제 10대뉴스⑤]러우전쟁 4년…평화협상 중대기로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개입으로 중대 기로를 맞고 있다. 올해 1월 재집권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유럽-우크라이나 대(對) 러시아'라는 기존 질서를 깨고 '힘을 통한 평화'를 모색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첫 통화로 미·러 외교 채널을 복원하고
신정원기자2025.12.22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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