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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남용 심각"…말레이시아, 전자담배 사용 전면 금지
말레이시아 정부가 늦어도 다음 해 연말까지 전자담배 전면 금지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약물 남용과 정신 건강 위험 문제로 말레이시아 내 전자담배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줄케플리 아흐마드 보건부 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정책 방향은
정우영 인턴기자2025.12.20 16:09:10
"그린 재킷 17의 정체"…베트남서 외국인 상대 성매매 조직 운영한 한국인 체포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한 성매매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한국인 2명이 현지 당국에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15일(현지시각) VN익스프레스 등 베트남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 국적의 업주 A씨(48)와 B씨(50)는 성매매 알선 및 뇌물 공여 혐의로 기소돼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베트남인 C씨(
윤서진 인턴기자2025.12.20 16:01:30
印 고속열차, 야생코끼리 떼 치어 코끼리 7마리 죽어
인도 북동부 아삼주에서 19일 새벽 고속 여객열차가 선로를 건너던 코끼리 무리와 충돌, 야생 아시아 코끼리 7마리가 죽고 새끼 코끼리 1마리가 부상을 입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인도 철도 대변인 카핀잘 키쇼어 샤르마는 열차 운전사가 약 100마리의 코끼리 무리를 발견하고 비상 브레이크를 사용했지만 열차가 일부 코끼리들을 들이받았다고 AP 통신에 말
유세진기자2025.12.20 15:08:53
"얼굴 왜 안 가렸어"…인도 남편, 아내와 두 딸 살해
인도의 한 남성이 아내가 이슬람 전통 복장인 '부르카'를 입지 않고 친정에 다녀왔다는 이유로 아내와 두 딸을 살해했다. 18일(현지시간) 인도 NDTV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에 거주하는 파루크는 아내 타히라와 두 딸을 살해한 뒤 집 마당에 시신을 묻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파루크는 아내에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을 덮은 채
김혜경기자2025.12.20 05:46:00
대만 도심서 '묻지마 공격'…흉기·연막탄 난동에 3명 사망
대만에서 흉기와 연막탄을 든 남성이 군중을 상대로 무차별 공격을 가해 최소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대만 중앙통신(CNA)와 타이베이시 정부가 19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타이베이에서는 27살 남성이 지하철역 지하 출구 인근에서 연막탄을 던져 보행자들을 혼란에 빠뜨린 뒤, 북쪽의 번화한 쇼핑가로 이동해 에슬라이트 백화점 1층과 4층에
박미선기자2025.12.20 02:35:03
AI 조작 사진에 가짜뉴스까지…시드니 총격 사건 '혼란'
호주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서 발생한 총격 테러 사건과 관련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된 이미지와 가짜 뉴스가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 사건 자체가 조작된 것이라는 음모론까지 퍼지는 등 혼란이 커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우선 사건 현장에서 피를 흘린 채 호주 방송사와 인터뷰한 남성을 소재로 제작된 AI 조작 사진이 퍼졌다
김혜경기자2025.12.20 00:46:00
"삼키고, 항문에 넣고"…마약 4억원어치 밀반입한 여성 2명 '적발'
태국 국적 여성 두 명이 마약을 몸속에 숨겨 대만으로 밀반입하려다 공항에서 적발됐다. 16일(현지시각) 싱가포르 매체 머스트쉐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국적의 여성 A(30)씨와 B(38)씨는 태국 방콕발 항공편을 타고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가 공항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국제 마약 조직에 고용된 운반책인 것으로 드러
김건민 인턴기자2025.12.20 00:01:00
방글라데시 시위대, 주요 신문사 2곳 건물에 방화
지난해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정치 봉기를 이끌었던 저명한 활동가가 사망한 후 분노한 시위대가 18일 밤(현지시각) 방글라데시의 주요 신문사 2곳을 습격, 건물에 불을 지르고 기자와 다른 직원들을 가두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기자들과 다른 직원들이 대피했고, 화재는 19일 아침 진압됐다. 시위대가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와 밀접한
유세진기자2025.12.19 17:42:22
AMRO, 한국 내년 성장률 1.9% 전망…"완만한 회복세"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내년 한국 경제가 올해보다 1.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만큼 정책 간 면밀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이날 발표한 '2025년 한국 연례협의 결과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AMRO는
임하은기자2025.12.19 17:00:00
中해경선, 올해 최초 대만 진먼다오 금지수역 진입
양안(중국과 대만)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해경선들이 대만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 주변 금지 해역에 진입해 대만 측이 강력히 반발했다. 중국 해경이 해당 구역에 진입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은 대만 해순서를 인용해 전날 오후, 중국 해경 소속 4척의 순시선이 진먼다오 인근 금지 수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대
문예성기자2025.12.19 15:55:46
총격 사건 충격 濠, 대대적인 총기 회수…연방·지방정부 비용 분담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14일 발생한 사지드 아크람(50)과 아들 나비드(24) 부자의 유대인 대상 총기 난사로 10대 소녀 등 15명이 숨진 뒤 호주 정부는 대대적으로 총기를 회수하기로 했다.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는 19일 기자들에게 정부가 전국적으로 총기 회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고 호주 ABC 방송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구자룡기자2025.12.19 15:04:48
대만 야권, 라이칭더·'총리 격' 행정원장 탄핵 추진
대만 야권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줘룽타이 행정원장(총리 격)에 대한 탄핵 추진 방침을 공식화했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당과 제2야당인 민중당은 이날 연합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 총통 탄핵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전날 양당은 줘 행정원장에 대한 탄핵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양당은 라이 총통이 입법원(국회에 해당
문예성기자2025.12.19 14:21:33
IS, 호주 유대인 축제 총기난사에 "영웅적"…사주 여부는 언급 안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자행된 유대인 대상 총기 난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다만 범행 사주 여부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IS는 18일(현지 시간) 발행된 기관지 '알나바(al-Naba)'를 통해 "이교도의 땅에서 벌어진 어떤 작전도 IS가 이를 포용했는지 찬양했는
김승민기자2025.12.19 13:17:23
대만,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4.55→7.31%
대만 중앙은행이 반도체 수출 호조 등을 배경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상향 조정했다. 18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중앙은행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7.31%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발표한 4.55%보다 2.76%포인트 오른 수치다.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4.59%였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기존 2
문예성기자2025.12.19 11:30:53
中왕이, 태·캄 외교장관과 통화…"군사 충돌 원치 않아"
중국이 최근 국경 충돌을 벌이고 있는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긴장 완화를 위해 중재에 나섰다. 1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쁘락 소콘 캄보디아 외교장관, 시하삭 푸앙껫깨우 태국 외교장관과 각각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왕 부장은 통화에서 "캄보디아와 태국은 친구이자 가까운 이웃으로서, 중국은
문예성기자2025.12.19 10:32:40
본다이비치 총격 희생자 추모 위해 수천 명 헌정 수영
19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총격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AP는 이날 본다이 해변에 수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패들보드와 서핑보드를 타고 바다에 나가 거대한 원을 만들어 지난 14일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앞서 14일 본다이 해변 인근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 행사
류현주기자2025.12.19 10:15:25
중국, 캄보디아 무기 지원설에 "악의적 여론몰이"
태국군이 최근 캄보디아군 진지에서 중국산 무기를 노획한 이후, 중국의 캄보디아 무기 지원설이 제기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악의적 여론몰이"라고 반발했다. 중국 국방부는 18일 장빈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중국은 오랜 기간 태국과 캄보디아 양국과 군사 무역을 포함한 국방 협력을 진행해 왔다"
문예성기자2025.12.19 10:01:10
태국 관광지서 외국인 여성 '노상 방뇨 논란'…식당 주인 CCTV 공개
태국의 한 관광지에서 외국인 여성이 식당 앞에서 노상 방뇨를 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사건은 태국 수랏타니주 코따오 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판타칸 마나 씨가 외국인 여성이 자신의 식당 앞에서 소변을 보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최근 공개하며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
한민아 인턴기자2025.12.19 09:17:22
전자담배 흡연 영상 SNS에 올렸다가 '벌금 폭탄'…싱가포르 규제 강화
싱가포르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담긴 게시물을 SNS에 올린 2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8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래퍼보야(Rapperboya)'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크리쉬 칼리파(25·남)은 SNS에 전자 담배 흡연 영상을 올린 혐의로 1만2000싱가포르 달러(약 1375만원)의 벌금형에
정우영 인턴기자2025.12.19 06:00:00
문짝 없는 화장실 향해 CCTV 설치…"용변 보는 모습 찍힐 뻔"
홍콩의 한 헬스장이 출입문이 없는 남성 화장실을 향해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가 논란이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마온산의 한 헬스장의 회원은 지난 7월 남성 화장실 앞에 CCTV가 설치된 것을 발견하고는 개인정보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다. 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헬스장 남성
김혜경기자2025.12.19 0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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