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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북동쪽 해역서 규모 7.0 지진 발생
대만 북동쪽 해역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 교통부 중앙기상서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간) 오후 11시5분55초 대만 북동부 이란현 동쪽 32.3㎞, 북위 24.69도 동경 122.08도 지점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깊이는 72.8㎞다.
김승민기자2025.12.28 00:32:40
태국·캄보디아, 휴전 합의…27일 정오 발효
무력 충돌을 지속하던 태국과 캄보디아는 27일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양국은 공동 성명에서 휴전은 이날 정오에 발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교전이 재개된지 20일 만이다. 나따폰 낙파닛 태국 국방부 장관과 띠어 세이하 캄보디아 국방부 장관이 휴전 협정에 서명했다. 성명에 따르면 휴전
김예진기자2025.12.27 16:55:22
사상자 낸 대만 흉기 난동…용의자 부모 무릎 꿇고 사죄
대만 타이베이에서 흉기와 연막탄을 든 남성 A(27)씨의 무차별 공격으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A씨의 부모가 무릎 꿇고 아들의 범행을 사죄했다. 23일(현지시각) 스트레이츠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A씨의 부모는 아들의 장례식장 밖에서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꿇은 채 아들의 범행에 대해 사죄했다. 그들은 "아들이 저지른 흉악 범죄는 사
정우영 인턴기자2025.12.27 10:45:26
日 '이것' 줄이자 도심 골칫거리 까마귀 감소…5분의 1 수준
일본 도쿄 도심에서 한때 3만 마리 넘게 서식하며 시민들을 괴롭혔던 까마귀가 5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하며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쓰레기 감소가 주요인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민간 도시 조류 연구그룹의 조사 결과와 정부 통계를 인용해 도쿄 중심부의 까마귀 수가 2000년대 초반 정점에서 20%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박지혁기자2025.12.27 02:00:00
창가서 낮잠 자다 10층서 추락…8층 난간에 끼어 기적 생존
인도에서 한 50대 남성이 10층 아파트 창가에서 낮잠을 자다 추락했다가 다리가 8층 난간에 걸리면서 목숨을 건졌다. 25일(현지시간) 인도 프리프레스저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랏 란더 지역의 한 건물 10층 창가에서 잠을 자던 니틴바이 아디야(57)가 몸을 뒤척이다 미끄러져 추락했다. 다행히 그의 다리가 8층
김혜경기자2025.12.27 01:39:00
"젤렌스키 밀린다"…우크라 대선시 '잘루즈니' 압승 전망
전쟁으로 연기된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가 향후 치러질 경우, 발레리 잘루즈니 전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큰 격차로 앞설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여론조사 기관 SOCIS는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김건민 인턴기자2025.12.27 00:10:00
'취업난'에 8000명 몰리자…인도, 공항 활주로서 시험
인도의 한 공항에서 취업난으로 응시자가 몰리며 활주로에서 수천 명이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이례적인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각) NDTV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인도 오디샤주 삼발푸르 자마다르팔리(Jamadarpali) 공항에서 경찰을 보조하는 공무원직인 향토방위대원 채용을 위해 수천 명의 응시자가 활주로에 앉아 시험을 치렀다. 보도에
김수빈 인턴기자2025.12.27 00:10:00
나집 전 말레이 총리, 1MDB 부패 스캔들로 유죄 판결(종합)
수감 중인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가 26일 수십억 달러 규모의 1MDB 국가투자펀드 횡령과 관련된 부패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72살의 나집 전 총리에게 3건의 권력 남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내렸다. 추가 혐의에 대한 판결은 이날 오후 계속 진행 중이다. 당국은 그가 1MDB 펀드에서 개인 은행계좌로 7억 달러
유세진기자2025.12.26 17:33:45
말레이 법원, 수십억$ 1NDB 부패 재판서 나지브 라작 전 총리에 유죄 판결(1보)
말레이시아 법원은 26일 수십억 달러의 1MDB 스캔들을 둘러싼 부패 재판에서 나집 라작 전 총리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유세진기자2025.12.26 17:12:14
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에 최고치 경신…0.65%↑
대만 증시는 26일 인공지능(AI) 관련주를 중심으로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4.04 포인트, 0.65% 올라간 2만8556.02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만8443.48로 시작한 지수는 2만8404.34~2만8590.91 사이를
이재준기자2025.12.26 16:35:50
한-인도 고대 문화교류 상징 허황옥 왕후 청동상 인도에서 제막
한국과 인도간 고대 문화 교류의 상징인 허황옥 왕후의 청동상이 24일(현지 시간) 인도에서 제막식을 가졌다고 인도 ETV바라트 등 현지 언론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아시에서는 양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높이 약 3.65m, 무게 1.2t의 청동상이 한국기념공원에 제막됐다. 허 왕후의 출생지로
구자룡기자2025.12.26 15:39:16
대만 야권, 라이칭더 총통 탄핵안 상정…5월 투표 예정
대만 야권이 라이칭더 총통에 대한 탄핵 절차를 공식 개시했다. 그러나 의석 구조와 헌법적 요건 등을 고려할 때 실제 탄핵이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제1야당인 국민당과 제2야당인 민중당은 이날 입법원(국회에 해당)에 라이 총통 탄핵안을 상정했다. 향후 일정에 따라 내년 1월 14~15일 관련 공청회
문예성기자2025.12.26 14:44:10
미얀마, 군부 쿠데타 4년10개월 만에 총선…28일 1차 투표
2021년 미얀마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끌던 정부를 군부가 축출한 지 4년 10개월 만에 총선이 실시된다. 26일(현지 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가 관리하는 연방선거관리위원회(UEC)는 오는 28일 오전 6시 총선 1단계 투표를 시작한다. 2단계는 2026년 1월 11일, 3단계는 1월 25일 진행된다. 1
임철휘기자2025.12.26 14:40:59
中·미얀마·태국, 미야와디 사기 단지 'KK파크' 철거 진행
중국·미얀마·태국 3국이 통신 사기 범죄 합동 단속 공동 작전의 일환으로, 미얀마 미야와디의 대형 국제 사기 단지 'KK파크' 철거 작업에 착수했고, 수천 명의 중국인 용의자를 본국으로 송환했다. 25일 중국 공안부는 성명을 통해 "3국의 협력 아래 미야와디 지역에서 온라인 도박 및 전자사기 범죄에 연루된 중국 국적자 7600여 명을 송환했고
문예성기자2025.12.26 13:15:53
중국 해경선, 대만 최전방 진먼다오 해역 또 순찰
양안(중국과 대만)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해경선들이 대만 최전방 섬인 진먼다오 주변 금지 해역에 진입해 대만 해순서의 강한 대응을 촉발했다. 25일 대만 해순서는 성명을 통해 이날 오후 3시께 중국 해경 소속 순시선 3척이 진먼다오 인근 금지수역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14605호, 14606호, 14609호로 확인됐다.
문예성기자2025.12.26 10:53:07
"다른 여자 사진에 '좋아요' 눌렀을 뿐인데"… 법원은 이혼 사유로 봤다
다른 여성들의 SNS 게시물에 반복적으로 '좋아요'를 누른 행위가 이혼 사유로 인정될 수 있다는 튀르키예 법원의 판단이 나오면서 온라인상에서 논쟁이 확산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튀르키예 법원은 최근 한 이혼 소송에서 남편의 SNS 활동이 혼인 관계를 훼손했다고 보고 남편의 책임을 인정했다.
윤서진 인턴기자2025.12.26 04:00:00
18년 방치된 여아 시신…일본 최소 197명 아동 행방불명 실태
일본에서 아동이 주민등록 직권말소로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최소 197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2월 오사카의 공동주택에서 발견된 6세 여아 시신은 18년 넘게 방치돼 미라화됐는데, 이 사건은 단순 범죄가 아닌 제도의 허점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난 23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 오사카 야오시의 한 공동주택에서 6세 여아로 추
김수빈 인턴기자2025.12.26 03:35:00
"오빠 아내가 태국서 비밀 결혼"…1년 넘은 이중생활 폭로
말레이시아에서 한 여성이 친오빠의 아내가 태국에서 다른 남성과 비밀 결혼을 하고 장기간 이중생활을 해왔다며 종교 당국의 개입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태국 매체 더타이거에 따르면, 에킨 데라힘은 지난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시누이의 불륜 및 중혼 의혹을 제기했다. 데라힘은 해당 게시물에 시누이와
윤서진 인턴기자2025.12.26 02:02:00
92세 할머니가 ‘철권 8’ 우승… 시니어 e스포츠 뒤집은 한 판
일본에서 열린 시니어 대상 e스포츠 대회에서 90대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UPI는 일본에서 개최된 '제12회 케어 e스포츠 컵 철권 8' 대회에서 92세의 사카이 히사코 씨가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65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시니어 e스포츠 행사로, 일본 케어 e
윤서진 인턴기자2025.12.26 02:00:00
"남자친구 반대해서"…아버지 살해 도운 10대 딸 '충격'
인도에서 중년 남성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그의 딸이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각)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밤 인도 구자라트주 바도다라의 파드라 마을에 거주하던 45세 남성 샤나 차브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범행에는 피해자의 딸과 그의 남자친구 란짓 바겔라
김건민 인턴기자2025.12.26 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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