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애플, 아이폰17 호조에 분기 최고 매출…17% 성장한 164조원

등록 2026.05.01 07:30:08수정 2026.05.01 07:50: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순이익 19% 성장…2분기 매출 가이던스 14~17%

[뉴욕=AP/뉴시스]2011년 12월7일 미국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근처에 있는 애플 로고. 201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AP/뉴시스]2011년 12월7일 미국 뉴욕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 근처에 있는 애플 로고. 2011.1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 호조에 힘입어 올해 1~3월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회계연도 2분기(1~3월) 매출이 1112억 달러(164조1300여억원)로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9% 성장한 296억 달러(약 43조700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과 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번 호실적을 이끈 것은 아이폰 매출이었다. 아이폰 매출은 약 569억9000만 달러(84조1000여억원)로 전년 대비 21.7% 성장했다. 중국 시장 등에서 아이폰 17이 호조를 기록한 덕분으로, 다만 LSEG 집계한 시장 기대치(572억1000만 달러)는 밑돌았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아이폰 매출은 아이폰 17 시리즈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힘입어 신기록을 세웠다"며 "아이폰 17e, M4칩셋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맥북 네오 등 놀라운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반 파레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첨단 칩의 공급 제약이 아니었다며 판매량은 더 좋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애플의 칩 제조업체 대만 TSMC가 엔비디아 등 AI 제조업체에 칩 판매량을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앱 스토어, 아이클라우드 등 애플의 서비스 매출은 16% 성장한 309억8000만 달러(45조7200여억원)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맥은 보급형 맥북 네오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6% 성장한 84억 달러(약 1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아이패드·웨어러블 등 이외 분야 역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는 14~17% 성장할 것이라고 제시해 시장 예상치(9.5%)를 웃돌았다. 애플은 이번 이사회에서 1000억 달러(약 147조6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승인하고 주당 0.27달러 현급 배당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