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30]전·현직 포천시장 세 번째 맞대결 성사
국힘 백영현 현 시장, 민주 박윤국 전 시장
지난 2018년, 2022년에 이어 리턴매치
진보당에서 이명원 포천·가평지역위원장 출마
![[포천=뉴시스] 포천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백영현,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진보당 이명원 후보.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28/NISI20260428_0002122713_web.jpg?rnd=20260428144930)
[포천=뉴시스] 포천시장 대진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백영현,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진보당 이명원 후보. [email protected]
포천시장 대진표는 국민의힘에서 백영현 현직 시장이 재선에 도전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윤국 전 시장이, 진보당에서는 이명원 포천·가평지역위원장이 후보로 각각 확정됐다.
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백영현 시장은 지난달 24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더 큰 포천을 만들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에서 단독 출마한 백 시장은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을 받으며 일찌감치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백 시장은 초당적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고, 6군단 부지 반환 문제 해결과 사격장 통폐합, GTX-G 노선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방위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교육·산업 연계 특성화 체계 구축,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처럼 지난 4년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더 큰 성과들로 기록을 갱신해 눈부신 포천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1·2·7대 포천시장을 역임한 박윤국 전 포천시장은 연제창 전 포천시의회 의원, 강준모 전 시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이들은 민주당의 승리와 포천의 정권교체를 위해 힘을 하나로 모으겠다며 '원팀 선언식'을 열고 본선 승리를 위한 결속을 다지고 있다.
박 전 시장은 '포천 대전환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주거·일자리·교통·민생·문화 전반에서 포천의 판을 새로 짜겠다"면서 "포천의 잠재된 가치를 한층 끌어올려, 주민 모두의 만족감이 커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150만평 이상 신도시급 공공택지 개발, AI·데이터 기반 국가산업단지 조성, 전철 4호선 연장·GTX-G 신설, 전 지역 도시가스 보급,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등을 제시했다.
백 시장과 박 전 시장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 전 시장이 승리했고, 2022년에는 백 시장이 승리하며 설욕했다. 이에 따라 세 번째 맞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지역 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이명원 진보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도 시장 선거 출마에 나선 상태다.
이 위원장은 '포천 대전환' 5대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 기반 생태·자족도시 건설, GTX-C 노선 포천 연장 및 철도망 완성, 포천병원·지역 대표 공공의료센터로 전면 개편, 버스완전공영제 및 시민 노선편성권 도입, 군유휴지 활용 '마을 공동체 상생마을'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포천은 접경지라는 특성상 오랫동안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돼 왔다. 그러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윤국 후보가 당선되며 정치 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2022년에는 국민의힘 백영현 시장이 당선됐지만, 2024년 총선과 지난해 대선에서는 포천 지역에서 민주당이 우세한 득표율을 기록했다.
포천 지역의 한 인사는 "최근 민주당 지지세가 확산하는 추세를 볼 때, 보수텃밭으로 불렸던 과거와는 확실히 다르다"며 "인지도가 있는 전·현직 시장의 세번째 재대결 자체가 전국적으로도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