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대한민국 경관대상 미루나무숲에 '물놀이장' 조성

군은 8월 사업비 5억원을 들여 5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 공사에 들어간다.
야외 물놀이시설은 800㎡ 규모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 버킷 등 놀이시설 10종이 들어선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벤치와 앉음벽, 퍼걸러 등도 설치한다.
물놀이시설은 미루나무숲 인근에 조성된 실개천, 바닥분수, 줄타기놀이시설 등과 연계해 명품 놀이시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현재 보강천 미루나무숲에는 높이 5m의 풍차와 벽천분수, 줄타기놀이시설, 정글모험놀이대 등이 설치돼 있다. 팬지, 비올라, 금잔화 등 계절꽃 5만 본도 식재돼 있다.
군은 물놀이시설에 이어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따라 5년간 25억원을 들여 보강천변에 각종 문화·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보강천변 미루나무 숲은 1970년 예비군 교장으로 조성됐다. 하천변 1만5000여㎡ 잔디밭에 수령 50년 이상 미루나무 100여 그루가 식재돼 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면서 2012년 대한민국 경관대상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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