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모바일 증권에서도 개인 공매도 가능"
이 플랫폼은 개인 투자자들도 기관 투자자들과 같은 자격으로 대차시장에서 제약 없이 주식을 빌려 공매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증권업계 최초로 개인이 직접 한국·미국·일본·홍콩에 상장된 모든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 가운데 직접 투자대상을 골라 롱숏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을 NH투자증권이 발행하는 구조다.
개인이 직접 공매도를 하려면 대주거래를 해야 하는데, 종목과 물량이 매우 제한적인 데다 기간도 60일밖에 되지 않아 전체 공매도 거래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채 되지 않았다. 이마저도 지난해 11월부터 신용대주가 전면 중단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이 개별 종목의 숏 포지션에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했다.
하지만 이 롱숏플랫폼을 이용하면 복잡한 매매절차·환전절차 없이 국내·외 약 6000여개 종목을 이용해 공매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존 i셀렉트 롱숏플랫폼은 NH투자증권 QV MTS 모바일앱이나 전국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었다"며 "그러나 수수료가 저렴한 나무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나무 앱에도 동일한 i셀렉트 플랫폼을 서비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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