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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초대형 IB 출현은 새로운 시작"

등록 2017.11.13 16:26:43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7.1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 2017.11.06. [email protected]


"금감원 심사 마무리 후 다른 증권사도 인가 절차 진행"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3일 첫 초대형 투자은행(IB) 지정에 대해 "정부가 작년 8월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 방안을 발표한 후 관련 규정 개정과 인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1년 3개월 만에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종합금융투자회사가 출현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초대형 투자은행 인가 관련 금융위원장 당부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초대형 IB 출현에 대해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각이 공존하고 있다"며 "혁신기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와 업권 간 형평성과 건전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그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그러나 생산적 금융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은 특정 금융업권의 전유물이 아니라 우리 금융산업 전체가 서로 협력해 시너지를 내야 할 공통 과제"라며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수요자인 기업 입장에서 기업의 성장단계 별로 필요한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대형 IB 육성 뿐 아니라 은행권에서도 기업금융업무의 경쟁과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있다면 동일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에는 한 개 증권사에 대해서만 단기금융업 인가를 하지만 금융감독원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여타 증권사에 대해서도 인가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번 인가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이를 계기로 임직원과 금융당국 모두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단기금융업 인가 이후 영업실태와 건전성 현황에 대해 밀착 모니터링함으로써 초대형 투자은행이 당초 정책 목적에 맞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감독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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