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도 더존비즈온 해킹 여파…저자·거래처 정보 유출 가능성 공지
등록 2026.10.31 20:24:39수정 2026.10.31 20:26:24
![[서울=뉴시스]창비가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더존비즈온 백업서비스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안내' 공지. (사진 = 창비 홈페이지) 2026.10.31.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31/NISI20261031_0002279383_web.jpg?rnd=20261031202104)
[서울=뉴시스]창비가 30일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더존비즈온 백업서비스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안내' 공지. (사진 = 창비 홈페이지) 2026.10.31. [email protected]
31일 업계에 따르면 창비는 전날 자사 홈페이지에 '더존비즈온 백업서비스 침해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안내' 제목의 글을 올렸다.
창비는 "당사가 이용하는 회계프로그램 제공사인 더존비즈온 백업서비스에서 외부의 불법적인 접근에 따른 침해사고가 발생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알렸다.
회사 측은 "이번 사고는 창비의 자체 정보시스템이 아닌 외부 서비스 제공사인 더존비즈온의 백업시스템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창비 역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으로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피해 위험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당사가 관리하는 저자 및 거래처 관계자의 개인정보가 실제로 유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더존비즈온 측 설명에 따르면 외부로 반출된 정황이 있는 데이터는 암호화된 상태였으며 암호화 키가 유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확한 유출 여부와 대상, 정보 범위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 했다.
창비는 "거래업체 문제로 인해 당사를 신뢰하고 개인정보를 제공해주신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더존비즈온 측에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개인정보 유출 여부 및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당사가 관리하는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필요한 보호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조사 과정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사실과 피해 예방 및 구제에 필요한 조치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공유하겠다"며 "실제 피해가 확인될 경우에는 관련 기관 및 서비스 제공사와 협력해 필요한 대응과 피해 구제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존비즈온은 기업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재무·회계, 그룹웨어 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다.
앞서 더존비즈온은 지난 16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친 침해사고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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