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영흥도 낚싯배 사고 '민간구조선 투입' 경위 등 설명
등록 2017.12.04 14:37:18

인천 영흥도 낙싯배 전복 관련 해경 브리핑 입장 발표(사진= 인천해경 제공)
그는 "특히 야간에는 항공기 5대가 조명탄 총 408발을 투하하며 함정 38척(해경 30, 해군 7, 관공선 1)을 동원했고 밤 11시 이후에는 중대형함정 16척(해경 9, 해군 7)이 집중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자를 발견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황 서장은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 해점을 중심으로 9개 섹터로 구분해 함정 67척, 항공기 15대, 잠수요원 82명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하고 있으며 육상은 경찰 740명, 소방 330명, 육군 130명, 영흥면사무소 120명 등 총 1380명이 인근 도서지역 해안가를 포함해 확인하고 있다"고 했다.
해경은 또 인근 양식장 그물에 실종자가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급유선 선장과 낚시어선 선주 등 관계인 총 27명을 조사했고, 이날 오후 국과수 등 전문기관 합동 현장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 서장은 늑장 구조 논란에 대해 "당시 사고 해역은 일출 전으로 어둡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상태였다. 파출소 구조보트는 야간 항해를 위한 레이더가 없어 가다서다를 반복하면서 육안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천 해경구조대가 보유한 보트 2척 중 야간 항해 장비가 있는 신형은 고장, 수리 중이었고 당시 상황에서는 구형으로 사고 해역까지 항해하는 것이 위험하고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민간구조선 투입 경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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