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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 예산 총 책임질 2차관으로

등록 2018.12.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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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14일 차관급 인사 16인 발표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예산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2018.08.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구윤철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예산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2018.08.2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장서우 기자 = 구윤철(53)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이 14일 기재부 2차관에 임명됐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 작업을 도맡아 진행했던 구 신임 차관이 예산의 실제 집행까지 담당하게 된 것이다.

대구 출신의 구 신임 차관은 대구 영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앙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까지 마쳤다.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들인 후 주로 예산 업무를 맡았다. 재정경제원 시절 예산제도과에서 일했고 기재부로 바뀐 후엔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등을 거쳤다.

참여 정부 때는 청와대에서도 상당 기간 근무했다.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3급), 인사수석실 행정관 인사제도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맡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엔 미주개발은행(IDB) 선임 자문관을 지냈다.

기재부 2차관은 장관을 보좌하며 예산 및 재정 운용 등 나라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다. 예산 집행 실적과 재정 집행 계획 등을 논의하는 재정관리점검회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예산 편성 지침을 확정하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등을 주재하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

▲1965년생 ▲행정고시 32회 ▲대구 영신고 ▲서울대 경제학 ▲미국 위스콘신대 공공정책학 석사 ▲중앙대 경영학 박사 ▲재정경제원 예산제도과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과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인사수석실 행정관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 인사제도비서관·국정상황실장 ▲미주개발은행(IDB) 선임 자문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사회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현(現) 예산실장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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