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지도부 대거 출동, 여영국 후보 지지 호소
【창원=뉴시스】추상철 기자 =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여영국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9.03.21. [email protected]
이정미 대표는 반송시장 사거리 지원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정의당 대 자유한국당 대결로 압축됐다"며 "고(故) 노회찬 의원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의당 여영국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포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황 대표는 광주 5·18 망언 국회의원들 징계 문제와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해결하고 창원에서 표를 달라고 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 지난해 채용비리 국정조사를 요구한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언급한 후, "이번 KT 채용 비리에 연루된 자유한국당 의원들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고, 황 대표의 아들도 KT에 채용된 것에 대해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심상정 의원은 "여영국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창원시민이 함께 설계해 온 꿈을 실현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강조했다.
【창원=뉴시스】추상철 기자 =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에서 지원유세에 나선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여영국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정미(왼쪽부터) 대표, 여영국 후보, 심상정 의원. 2019.03.21. [email protected]
최근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법제화와 관련, "창원시를 포함한 국회 특례시 추진단 구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이날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지원유세에는 김종대 의원, 추혜선 의원 등 지도부와 100여명의 당 관계자가 출동했다.
여영국 후보는 창원 지귀시장 방문 인사 후 가음정 사거리 현대위아 앞에서 퇴근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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