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둘러 고기잡기, 전통어로 '어살' 국가무형문화재로
등록 2019.04.03 11:23:37

보물 제527호 단원풍속도첩 중 '고기잡이'

죽방렴으로 멸치잡기,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에 설치한 죽방렴
보물 제527호 단원(檀園) 김홍도(1745~1806)의 '김홍도필 풍속도 화첩'에 실린 '고기잡이'에 나타났듯 어살은 조선 시대까지 연안어업을 대표했다.

경남 남해군 지족해협에 설치한 죽방렴
어살은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한 이해, 물고기의 습성, 계절과 물때를 살펴 물고기를 잡는 어민들의 경험적 지식이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다는 점, 어촌문화와 어민들의 어업사, 민중생활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 지금도 다양한 형태의 그물살로 진화해 지속되고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할 가치가 있다고 평가됐다.

경남 사천시 마도에 설치한 죽방렴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설치한 독살
아울러 어살에 대해 국민이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연구, 전승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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