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 실업률 4.6%…한 달만에 5%대 벗어나
【부산=뉴시스】 동남지방통계청은 15일 '2019년 4월 부산시 고용동향' 자료를 발표했다. 2019.05.15. (사진=동남지방통계청 제공)[email protected]
15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4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부산의 실업자 수는 8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6.6%) 증가했다.
실업률은 4.6%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부산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2.9%(2017년 3월 이후 최저치), 12월 3.1%, 올 1월 4.4%, 2월 4.9%, 3월 5.1%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화됐다.
취업자 수는 166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000명(0.5%) 증가했고, 고용률은 56.1%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광공업은 1만4000명(5.0%) 증가한 반면,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1만8000명(-4.5%) 감소했다. 직업별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서비스·판매종사자 2만3000명(5.8%), 사무종사자 1만5000명(5.1%) 증가했지만, 관리자·전문가 3만2000명(-8.7%)이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는 37만 명이며, 임금근로자는 129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15세 이상 인구는 296만3000명이다. 이 중 경제활동인구는 174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3000명(0.7%) 증가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122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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