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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서 가짜 금목걸이 바꿔치기 시도 50대 외국인 검거

등록 2019.08.13 08: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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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시스】이호진 기자 = 금은방에서 고가의 금목걸이를 가짜와 바꿔치기 하려 한 50대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A(방글라데시·5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1시18분께 의정부시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20돈짜리 순금 목걸이 2개를 살 것처럼 속인 뒤 미리 준비한 가짜와 바꿔치기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금은방 주인이 수상한 낌새를 알아채자 순금목걸이 2개를 그대로 들고 도망가 인근 화장실에 숨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와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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