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스마트시티 발전방향’ 용인 도시정책 포럼

등록 2019.11.20 15:46:4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플랫폼시티 미래 복합 자족도시 조성 등 논의

이종수 제1부시장

이종수 제1부시장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2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도시·건축·IT 분야 전문가와 시민 150명이 참여한 ‘2019 용인 도시정책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2회째인 포럼은 시의 도시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용인 스마트시티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스마트시티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현, 플랫폼시티에 스마트시티를 구현하는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영태 LH 스마트도시연구 센터장은 스마트시티의 개념과 정부의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며 국내 스마트시티 조성 사례 등을 소개했다.

김현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가상 시뮬레이션 기술의 일종인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지현 용인시정연구원은 보정·마북 일대에 조성될 플랫폼시티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며 데이터 수집 전문기관 설립, 민관 거버넌스 구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뒤 윤주선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패널 토론에는 명지대 건축대학 강범준 교수, 서울대 아시아에너지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 김인환 연구원, SK텔레콤 김경선 차장,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권현석 본부장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4차산업시대에 부합하도록 선제적인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도시 관련 정책을 수립할 때 전문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