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코로나19 극복' 종교계 미사·예배·법회 잠정중단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0/03/05/NISI20200305_0000489400_web.jpg?rnd=20200305134231)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뉴시스DB.
천안시에 따르면 천주교 대전교구(성당 20개소)는 오는 9일까지 모든 미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지역 내 교회 505개소는 오는 8일을 포함한 정기적인 예배를 연기하거나 온라인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
관내 사찰 90개소도 코로나19 방역 동참을 위해 모든 법회를 진행하지 않는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달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내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포함한 예배, 법회, 미사 등의 자제를 요청하는 협조 공문과 서한문을 종교계에 전달했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많은 종교시설이 우리는 하나의 지역 공동체라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에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종교계를 방문해 법회나 예배, 미사를 자제하도록 협조를 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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