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6월에 코로나19 백신 후보군 임상 시작…"40개 대상 진행"
질본 "임상 수행기관과 최종협의 남아…6월중 진행"
"약 84억 지원…이노비오사 DNA플랫폼 경험 토대"
![[성남=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 참석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0.04.09. since19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09/NISI20200409_0016245989_web.jpg?rnd=20200416165512)
[성남=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 합동 회의에 참석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 현황 보고를 받고 있다. 2020.04.09. [email protected]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할 의료기관과의 최종 협의가 남아있는 만큼 당장 시작하기는 어렵다는 주장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6일 오후 1시40분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 정례브리핑에서 "지금의 계획으로는 6월 중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시작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부본부장은 "지금 일정으로는 일단 국내에 이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의 최종적인 협의가 남아있다"며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현재 임상 1단계에 약 40개 정도를 대상으로 해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자료를 통해 이노비오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이용해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백신 후보물질은 지난 4월6일부터 미국에서도 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다.
이번 국내 임상시험 연구는 국제 민간공동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에서 690만 달러(약 84억원)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국립보건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도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절차인 안전성 및 효능 등을 분석·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시험을 신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단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 사용하는 후보백신은 DNA백신 플랫폼을 이용한 기술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 백신에서도 동일 플랫폼이 사용돼 국내에서 임상 1단계를 실시한 바 있다.
DNA백신이란 병원체의 일부 단백질(항원)을 발현시키는 유전자를 DNA에 삽입한 백신이다. 인체 접종 후 세포내에서 병원체의 단백질이 생산돼 면역반응이 유도된다. 아울러 DNA백신은 이미 검증된 안전한 플랫폼을 사용하면 신속하게 개발돼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노비오사에서 이미 DNA 플랫폼을 개발했던 경험을 토대로 해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코로나19 치료제)가능성보다는 어쨌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부도 임상시험의 어떤 부분에 참여해서 국내에서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고, 또 협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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