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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운행 서비스 시행

등록 2020.05.01 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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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시흥시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 계획안.(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시흥시 자율주행 심야셔틀 노선 계획안.(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천의현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국내 최초로 6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는 자율주행 심야 셔틀 서비스 사업으로, 4호선 오이도역에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주변 배곧 일대를 잇는 5개 노선에 총 8대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기존 버스의 짧은 운행 시간과 긴 배차간격으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던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시범사업은 배곧 신도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시민 편의를 위한 수요 응답형 서비스 제공 및 국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통한 주행 안정성 보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시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에 서울대학교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와 ㈜LG유플러스, ㈜오토모스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사업에 선정된 서울대 컨소시엄은 오이도역~시흥 배곧 신도시 구간에서 심야 안전 귀가 셔틀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을 통해 시흥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혁신지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자율주행 TF팀을 구성해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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