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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회원 교단 5만6천여 교회에 '방역 강화' 촉구

등록 2020.08.11 16:18:45수정 2020.08.11 16: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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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왼쪽부터)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공동회장. (사진 = 한교총 제공) 2020.08.10.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왼쪽부터)류정호, 김태영, 문수석 공동회장. (사진 = 한교총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소속 교회 자발적 방역 강화 조치 요청' 공문을 30개 회원교단, 5만6000여 교회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 여파가 지속되면서다.

 한교총은 공문에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러한 교회를 통한 확산 상황은 '교회의 방역 조치 미흡'으로 분석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교회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교회 입장에서 보면 외부에서 들어온 확진자를 통해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변명할 수 있겠지만, 같은 경우라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교회의 경우 확산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에 실패한 교회의 책임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특히 방역당국에서는 계속되는 감염확산을 분석한 결과 지하실 혹은 작은 공간을 사용하는 교회의 경우 시설 형편상 3밀(밀패·밀접·밀집)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공간으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방역원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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