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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일자리' 완성차 공장 신축현장서 안전사고…1명 사망

등록 2020.08.19 10: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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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사다리차에 치인 작업자 병원서 숨져…안전수칙 준수 등 경찰 수사

[광주=뉴시스] 광주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사진=GGM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광주 빛그린산단 광주글로벌모터스 자동차공장 전경. (사진=GGM 제공) [email protected]

[함평=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형 일자리' 완성차 공장을 짓는 공사 현장에서 안전 사고가 발생해 60대 작업자가 숨졌다.

19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함평군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 부지에서 A(63·여)씨가 고가사다리차에 치였다.

이 사고로 차량에 신체 일부가 끼인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완공을 앞둔 도장공장 내 바닥을 청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이 후진하던 중 A씨를 미처 보지 못해 난 사고가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를 상대로 작업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현장은 노사민정 대타협을 통해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의 경형SUV를 생산하는 완성차 공장이다. 공장은 지난해 12월26일 착공했으며,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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