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척산천 등 4개 구역 생활하수 하수도 정비 추진
海맑은 마산만 만들기 위한 하수도 정비 첫 단추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만 풍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0.10.08.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10/08/NISI20201008_0000613825_web.jpg?rnd=20201008112050)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만 풍경. (사진=창원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창원시는 재개발 예정 지역의 생활하수가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고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4개 구역(자산, 문화, 반월1, 반월2)에 대한 하수도 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에는 마산합포구 자산 구역을 포함한 7개 구역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돼 분류식 하수도로 정비가 되지 않아 일부 구역의 생활하수가 하천을 통해 마산만으로 유입되고 있다.
해(海)맑은 마산만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는 창원시는 우선, 척산천에 유입되고 있는 자산 재개발 구역의 일부 생활하수를 마산만으로 흘려보내지 않고, 덕동물재생센터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본·실시설계를 이달 중으로 실시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착공하고, 문화, 반월1, 반월2 구역 사업도 연이어 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 1분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이외에도 환경단체가 공동 참여한 2019 창원 하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추진되는 만큼 민관 협력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도제 창원시 하수도사업소장은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23곳 중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마산합포구 교방동 등 10개 구역 중 9개 구역에 대한 분류식 하수도 정비 사업이 완료됐다"며 "분류식 미정비 마지막 구역인 진해구 병암동의 하수도 정비 사업이 2021년 착공해 2022년 완료되면 마산만 수질은 더욱 깨끗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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