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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당세관, 신청사·지정장치장 준공식

등록 2020.11.20 14: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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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용당세관

부산 남구 용당세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용당세관(세관장 정윤성)은 20일 부산 남구 용당동 청사에서 신청사 및 지정장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노석환 관세청장, 허용도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유관기관장, 시공업체 관계자, 용당동 주민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사는 지상 3층, 연면적 1980㎡ 규모이며 지정장치장(정밀검사가 요구되는 통관 물품을 일시 장치하는 보세구역)은 지상 2층, 연면적 7987㎡ 규모다.

용당세관은 부산시 면적의 60%(8개 구·군)를 관할하는 부산 내륙지역 세관으로 중고승용차와 이사화물, 최근 해상특송화물 통관에 특화돼 있다.

노석환 관세청장은 "기존 업무관행에 머무르지 말고 미래의 수요에 대비하며 변화에 시의적절하게 대처하는 적극적인 관세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당세관은 지난해 3월 본격적인 신축공사를 시작하면서 세관 이전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공사가 일시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세관은 주민, 남구청,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산학협의회를 운영해 주민과 소통하고 각계의 자문을 구해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상생하고자 보행로 신설, 개방형 체육시설 설치, 청사주변 산책로 및 주민쉼터 조성 등을 추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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