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울 원전 터빈 수동 정지 조사 착수
"순환수펌프 멈춘 후 터빈 정지 조치"
![[세종=뉴시스] 한울원자력본부 전경. 2019.03.2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19/03/28/NISI20190328_0000298845_web.jpg?rnd=2019032823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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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고은결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울 원자력발전소 터빈 수동 정지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한울 2호기 터빈 정지(오후 6시43분께), 한울 1호기 터빈 정지(오후 7시21분께)에 대한 보고를 각각 받았다.
현재 현장에 설치된 지역사무소에서 초기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로 구성된 사건조사단을 파견해 상세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원안위에 따르면 한울 1·2호기는 정상운전 중인 가운데 한수원이 사전에 취수구에 해양 생물이 유입한 것을 발견해 제거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해양 생물 과다 유입으로 양 호기의 순환수펌프가 모두 멈췄고, 한울 1·2호기는 터빈을 각각 정지 조치했다.
현재 한울 1·2호기는 출력 1% 대로 유지하고 있다. 발전소 내 방사선 준위도 평상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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