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 피자에서 이물질, 플라스틱 조각? 옥수수 심지?
소비자 "사설기관 검사 결과 못 믿겠다"
도미노피자 "위생상 문제없다, 세심하게 확인하겠다"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청라에 거주하는 시민이 '도미노 피자'에서 플라스틱 추정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20201.05.13 jih@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5/13/NISI20210513_0000746129_web.jpg?rnd=20210513142901)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 청라에 거주하는 시민이 '도미노 피자'에서 플라스틱 추정 이물질이 발견됐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20201.05.1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피자 브랜드 '도미노'의 피자에서 플라스틱 조각으로 보이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13일 민원인에 따르면, 인천 서구 청라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달 11일 도미노피자 청라점에서 피자를 주문해 집에서 먹던 중 치아에 통증을 느꼈다. 피자 속을 살펴보니 플라스틱 조각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A씨는 이후 도미노피자 측은 이물질 시료를 가져간 뒤 세스코의 성분검사를 통해 '곡류의 뿌리 종류'라고 해명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도미노피자 측으로부터 옥수수 심지 뿌리라는 통보를 받고, 사실기관의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못하니 이물질 시료를 돌려달라고 했지만 20일이 지나도록 아무런 답변이 없다"고 했다.

A씨는 "국내 유명브랜드인 도미노피자 측이 판매한 제품에서 식품이 아닌 이물질이 나왔는데도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설명과 사과는커녕 옥수수 뿌리 쪽 같다는 등 책임을 회피하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며 "결과에 대해서도 고객이 수차례 물어봐야 형식적인 답변만 할 뿐"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세스코 측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옥수수 심지로 확인했고, 위생상 문제없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피자에 옥수수를 넣는 과정에서 심지가 들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앞으로 세심하게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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