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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부평 아파트값 큰 폭 상승…전세도 올랐다

등록 2021.06.03 15: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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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0.37% 상승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26% 올라

서울 매수우위지수 기준점 근접해

시흥·부평 아파트값 큰 폭 상승…전세도 올랐다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시 부평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도 지난주 대비 0.26% 오르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3일 KB리브부동산 주간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와 인천 부평구는 전주 대비 매매가격이 각각 1.19%, 1.39%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51% 상승률에서 0.53% 상승률로 오름폭이 커졌다. 시흥을 비롯해 의왕(1.06%), 수원 팔달구(0.98%), 군포(0.80%), 평택(0.77%)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의 주간상승률은 지난주(0.81%) 보다 소폭 축소된 0.77%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부평구 이 외에도 계양구(1.15%), 연수구(0.88%), 남동구(0.60%), 동구(0.41%) 등이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 상승률(0.35%)과 유사한 0.37% 상승률을 보였다. 서초구(0.63%), 구로구(0.61%), 도봉구(0.55%), 강북구(0.55%), 동작구(0.53%)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26% 상승을 기록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률(0.30%)보다 소폭 확대된 0.35% 상승률을 보였다. 재건축 이주 수요가 있는 서초구(1.82%)가 가장 많이 올랐고 용산구(0.87%), 마포구(0.52%), 서대문구(0.52%), 동작구(0.5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서울의 아파트 매수심리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2.8)보다 높아진 96.0을 기록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4월5일 75.3에서 꾸준히 올라 이번 주 96.0로 기준점인 100 아래까지 근접했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 이내이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 많음'을,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 많음'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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