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체로 흐림…오전까지 동부·산지에 비
"해상에 짙은 안개 주의해야"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인 16일 오후 제주시 이호동 말등대 뒤로 오묘한 빛깔의 저녁 노을이 지고 있다. 2021.06.16. [email protected]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겠다"고 예보했다.
저기압의 영향과 지속적인 동풍의 유입으로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산지와 동부에는 오전까지 약하게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20도 내외, 낮 기온은 24~26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모든 해상에서 1.0~4.0m 사이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운항하는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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