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마우스',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후보
![[서울=뉴시스] 드라마 마우스 포스터 2021.07.1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12/NISI20210712_0000785801_web.jpg?rnd=20210712134514)
[서울=뉴시스] 드라마 마우스 포스터 2021.07.12. [email protected]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이한 '시리즈 마니아 2021'는 전 세계의 감독, 작가,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한 곳에 모여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는 프랑스의 대표 행사다. 오는 8월26일부터 9월2일까지 프랑스 릴에서 열린다.
BBC 드라마 '비질'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이스라엘 등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작품들이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한국 작품 중에서는 '마우스'가 유일하게 후보에 올랐다.
시리즈 마니아의 프레드릭 라빈 예술 감독은 "'마우스'는 사이코패스 유전에 관한 과학적 추측과 스토리 전개의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흥미진진한 살인마의 추격을 그린다"고 봤다. 이어 "'마우스'는 관객을 집중시키고, 윤리적 문제에 접근하며 탄탄한 스릴러를 만들어내는 한국의 재능을 입증했다"며 덧붙였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정회석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소재의 스릴러였음에도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며 "선한 소재와 새로운 시도가 글로벌시대에 통할 수 있어서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드라마를 집필한 최란 작가는 "영광스런 행사에 초청 받게 돼 무척 설렌다. 죄책감을 모르는 사이코패스들을 판타지일지라도 우리와 같은 감정을 갖게 해서 진심으로 자신의 죄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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