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원, '탄츠올림프아시아 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그랑프리

[서울=뉴시스] 이채원. 2021.09.07. (사진 = 한예종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무용 유망주 이채원(18·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1년)이 '2021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무용콩쿠르' 컨템포러리 부문에서 남자 그랑프리를 받았다.

7일 한예종에 따르면, 이채원은 지난달 28~31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열린 이번 콩쿠르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이채원은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무용수다. '2018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1등, '2019 동아무용콩쿠르' 1등, '2020 동아무용콩쿠르' 1등, '2020 서울국제무용콩쿠르' 1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한예종 다른 재학생들도 이번 콩쿠르에서 입상했다. 김정윤(19·실기과 1년)이 시니어 여자 금상, 김예은(19·실기과 1년)이 은상을 받았다.

올해 5회를 맞은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무용콩쿠르는 매년 대만, 몽골,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무용단체 및 학교들이 참여한다. 탄츠올림프 베를린 본선 선발을 위한 예선 경연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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