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표준화·발전에 '맞손'
양측 협약체결…공동 과제 발굴 및 인력·정보교류 약속
[대전=뉴시스] 28일 한국한의학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의학연구원-한국한의약진흥원 간 업무협약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진용(오른쪽) 한의학연 원장과 정창현 한의약진흥원 원장이 협약식 뒤 두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한의학연 이진용 원장과 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한의약 표준화 사업 및 산업화 연계 공동 과제 발굴·네트워크 구축 ▲한의약 연구 목적의 과학·기술·정책·학술정보 상호교류 ▲한의약 관련 정책 연구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또 한의약 빅데이터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전문인력 파견 및 워크숍,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앞서 한의학연은 지난 2016년 한의약진흥원의 전신인 한약진흥재단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 표준화·산업화·한의약 빅데이터 등에서 교류 및 협력의 폭을 넓히기 위해 새 협약을 맺게 됐다.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 분야 공공기관으로서 실질적 협력을 위한 여건이 한층 성숙됐다"면서 "향후 두 기관의 협력이 한의학의 발전은 물론 국민의 건강한 삶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창현 한의약진흥원 원장은 "양기관이 한의약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협업을 다져나간다면 뛰어난 산업현장의 사업성과와 한의학 미래가치 연구 성과가 어우러져 한의약이 세계 최고의 전통의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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